경제·금융

중국서 미인대회/LG생활건강 대중 문화마케팅 일환

◎드봉화장품 현지모델로 활용 계획LG생활건강이 화장품의 대중 문화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절강성·항주시 후원으로 항주 샹그리라호텔에서 중국 절강성 최초의 미인대회인 「드봉화장품 모델선발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현지 TV가 절강성 전역에 생중계한 이번 대회에서 LG측은 6백여명의 지원자중 중국전통의상·드레스·수영복 심사를 거쳐 7명의 모델을 선발, 드봉현지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 LG측은 이번 대회가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시장에서 드봉화장품의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북경에서도 모델선발대회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드봉화장품이 북경·상해 등 대도시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모델선발대회 등 문화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95년 항주에 화장품공장을 합작설립한 이후 최근 현지시장에서 공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항주(중국)=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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