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10일 인터넷과 PC통신 사용자의 증가와 함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건전 정보 유통에 대응, 불건전정보 차단 소프트웨어(NCA PATROL) 보급을 확대하고, 「학부모 정보감시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정보통신윤리위는 NCA PATROL을 윈도 98과 넷스케이프4.0, 익스플로러4.0 등 새버전 웹브라우저도 지원하는 신제품으로 개발, 온라인(WWW.ICEC.OR.KR)과 전화(02-3415-0113~4)주문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6,000여개 음란·폭력정보 사이트의 접근을 막을 수 있고, 특정 단어가 들어가는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해 준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발족한 학부모 정보감시단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윤리」교재를 발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