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궁역주변 주상복합 '세일 한창'

백궁역주변 주상복합 '세일 한창' 지난해 분양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 백궁역 주변 주상복합아파트의 미분양 세일이 한창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는 삼성중공업의 '미켈란 쉐르빌', 삼성물산의 '아데나 팰리스'와 '로얄 팰리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스페이스', 두산건설의 '제니스' 등으로 이들 대부분이 분양 잔여가구를 처리하기위해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올 봄 백궁역 주변에서 SKㆍ포스코, 코오롱 등이 주상복합 신규공급을 예정하고 있어 이전에 미분양분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두산건설은 미분양분 가운데 10층이하 저층 및 남서향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보다 최고 8,000만원 가량 싸게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분양을 받을 경우 중도금을 대납받을 수 있고 대출이자를 두산건설에서 부담, 최고 4,000만원까지 분양가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83%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아이스페이스도 미분양분 처리를 위해 계약금을 당초 분양가의 15%에서 10% 수준으로 낮추고 이를 잔금 납부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은행을 통해 분양가의 60%까지 연 9.0% 수준으로 대출을 알선해 주고 있다. 85%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미켈란 쉐르빌도 인테리어 옵션이나 중도금 납부방식의 변경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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