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중 불법체류자가 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이 21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국민회의 황학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외국인 근로자 16만7,567명중 전문직, 해외투자기업연수생, 산업기술 연수생 등 합법체류자는 35%인 5만8,712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10만8,855명(65%)은 불법체류자로 집계됐다.
합법체류자중 교수, 연예인, 외국어강사, 연구원 등 전문직은 6.8%인 1만1,407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추천 산업연수생이나 건설인력, 선원 등 산업기술연수생은 3만1,397명(18.7%) 해외투자 기업연수생은 1만5,908명(9.5%)으로 각각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