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영화] `닥터 두리틀'

에디 머피 주연의 「닥터 두리틀」은 인간과 동물이 의사소통을 한다는 동화같은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아동용 영화이기 때문에 극장 개봉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한국어로 더빙을 한 것이 특징적이다. 에디 머피가 연기를 한 닥터 두리틀은 개그맨 김국진이 맡았는데, 목소리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다.두리틀 박사는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두 딸을 둔 잘 나가는 의사이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렸다. 놀랍게도 두리틀 박사는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동물들과 의사소통이 되는 두리틀 박사는 그로 인해 생활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지만, 동물들은 신이 나서 두리틀 집으로 몰려든다. 자신들의 사연을 하소연하기 위해서다. 부부싸움으로 냉전중인 생쥐, 바람난 세퍼트, 알콜중독의 원숭이. 내과의사였던 두리틀은 어느새 수의사로 바뀌어 버렸다. 그러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이상한 시선을 한 몸에 받게되는 두리틀. 그러다 동물원의 호랑이가 병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두리틀은 병원을 몰래 빠져나와 호랑이 구출작전에 나서게 되는데… 미국에서는 1억 5,0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닥터 두리틀」은 베티 토마스 감독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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