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북관계 진전 적극지원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과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차관, 스티븐 보즈워스 주한 미대사,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은 19일 오전 조찬회동을 갖고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평가하고 양국간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양측은 이날 경의선 철도복원 및 문산~개성 도로개설 등을 위한 유엔사령부(UNC)와의 협력 문제, 오는 25일 열리는 남북 국방장관회담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협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미 양측은 최근 진행중인 남북관계의 진전을 환영하고,남북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실질적인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조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했으며 미국측은 이같은 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측은 또 SOFA(한미주둔군 지위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 한·미 관계의 장기적 발전과 주한미군의 주둔환경 개선을 위해 조기에 개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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