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NEC, 램버스 D램 특허권 인정

日NEC, 램버스 D램 특허권 인정일본의 NEC사가 미국 램버스사의 D램 특허권을 인정, 라이선스계약을 맺기로 결정해 반도체 소송전쟁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4위의 D램 업체인 NEC사는 램버스사에 RD램(램버스 D램) 특허사용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하고 향후 램버스사와 「다이렉트 RD램」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NEC의 이같은 발표는 램버스사가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현대전자를 상대로 맞소송을 낸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램버스사는 일본의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모두 로열티를 받게 돼 반도체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앞서 도시바·히타치·오키전자 등 3개 반도체업체들도 램버스의 라이선스 요구에 굴복,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9/14 19: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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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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