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그룹, 유류 탱크터미널 사업 진출

LS그룹이 석유제품을 저장하는 탱크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 LS그룹은 계열사인 도시가스공급업체 예스코(옛 극동도시가스)를 주축으로 하는 LS컨소시엄이 일본의 석유판매 전문업체 니카가와물산과 합작해 온산탱크터미널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산탱크터미널은 앞으로 울산 온산공업단지 내 LS니꼬동제련 용지에 터미널을 건설해 석유류 제품의 인수ㆍ저장ㆍ분배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탱크터미널의 유류저장규모는 27만4,000㎘에 이른다. 이번 합작사 투자규모는 모두 550억원이며 이 중 LS컨소시엄의 지분율은 60%다. LS의 한 관계자는 “탱크터미널이 들어설 울산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돼 있고, 동북아 오일허브 육성계획이 추진 중이어서 안정적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께 본격적인 시설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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