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할인전문점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은 27일부터 TV나 냉장고, 컴퓨터,핸드폰 등 가전제품과 통신기기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전자유통업계 최초로 발행되는 이 상품권은 전자랜드21의 전국 40개 지점에서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는 10만원권, 5만원권, 1만원권 등 모두 3종류로 구성돼있다.
상품권 구입은 전국 40개 지점에서 가능하며 액면가의 60%를 사용하면 잔액은원할 경우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백화점 상품권 외에도 특정제품을 특화한 상품권이 다수 발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며 "현금과 카드로만 구입이 가능했던 전자제품을 상품권으로도 구입토록 함으로써 전자제품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특소세 폐지로 위축된 가전제품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자랜드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