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실버영상제 열린다

10월초 시민회관에서 개최.노년기 문화증진의 장 기대


‘제1회 부산실버영상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영상제는 부산광역시,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부산시설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주관을 맡게 된다. 영상공모전의 응모분야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자유주제로 10분 분량 내외의 DVD 6mm 창작영상 또는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노인’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 제작을 위한 소재 응모도 가능하다. 이번 영상제를 계기로 시청자 미디어센터는 자체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 노인을 대상으로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기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 3편은 각 100만원, 우수상 6편은 각 50만원 등 총 23편에 99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버영상제를 통해‘노인들 스스로 또는 노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세대가 노인과 미디어를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올바른 노인문제를 인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올해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규모와 질을 높여 미디어를 통해 노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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