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장예정 공화 등 4사 합동IR/어제 상장협 주최로

기업들이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중요성을 인식, 상장 직전부터 적극적인 주가관리에 나서고 있다.17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주최한 기업설명회(IR:Invester Relations)에서 오는 23일 상장예정인 공화, 부산도시가스, 세원중공업, 덕양산업 등 4개사가 합동으로 1백여명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내용을 설명했다. 주권공모를 끝내고 주식상장 일정만 남겨놓은 기업들이 자사주가 관리를 위해 기업설명회를 갖는 것은 극히 드믄일로 지난 3일 실시한 SKC의 IR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기업들이 이처럼 기업설명회 등 자사주가 관리에 적극 나서는 것은 ▲기업들의 주식시장을 통한 직접자금 의존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주가 수준이 기업가치의 주요 척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장예정 기업들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식 유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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