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복사기 자동고장진단 시스템/캐논판매,내년 4월부터 구축

【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의 광학기기메이커 캐논의 계열판매전문 회사인 캐논판매는 약 10억엔을 투자, 내년 4월부터 복사기 자동고장진단 시스템을 구축한다.전자회선을 통해 일본국내 판매된 복사기를 관리센터와 연결, 센터에서 가동상태를 파악함으로써 고장의 예방 및 신속한 수리가 되도록 한다. 수년후에는 디지털복사기 소프트웨어의 온라인 갱신 및 자동요금부과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복사기의 원격관리시스템 「어시스트」는 본사내 관리센터를 신설, 전국의 캐논제 복사기와 온라인으로 연결되며 종이가 휘말리는 등의 각종 고장을 미리 파악, 즉각 수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한다. 또 고장이 발생한 경우 발생위치를 바로 알 수 있어 필요한 교환부품을 즉시 공급토록 한다. 캐논판매는 내년말까지 2천대 이상을 온라인으로 진단할 계획이며 이미 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리코, 후지제록스 등이 실시하고 있어 시장확보 차원에서 당분간 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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