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이집트의 소요 사태 격화에 따라 현지 공장 가동을 다음달 3일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31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근로자들의 신변 안전 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사태 추이에 따라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닛산차의 이집트 공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승용차, 픽업트럭 등이 연간 1만대 정도 조립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