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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6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뽑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 637명보다 73명 줄어들었다.
서강대 2013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은 2012학년도 전형의 기본 틀을 유지했다. 수능 반영비율이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모집단위의 큰 변화는 없다.
일반전형의 수능우선선발 비중은 모집정원의 70%로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나머지 30%는 수능 75%와 학생부 25%(교과20%+비교과5%)로 뽑는다. 학생부를 25% 반영하고 있지만 학생부 교과점수상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가 200점 만점 중 2점에 불과해 변별도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의 경우 인문ㆍ사회계열은(경영ㆍ경제 제외) 언어 27.5%, 수리(가형 또는 나형) 27.5%, 외국어 30%, 탐구(사탐 또는 과탐) 15%를 반영한다. 경영ㆍ경제학부는 언어 25%, 수리(가형 또는 나형) 30%, 외국어 30%, 탐구(사탐 또는 과탐)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언어 20%, 수리가형 30%, 외국어 27.5%, 과탐 22.5%를 반영하는데 언어 영역보다 과학탐구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언어영역 점수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지원해 볼만 하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서강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정시에 입학사정관전형을 도입했다. 기회균형선발은 수능 60%와 서류(학생부ㆍ자기소개서ㆍ교사추천서) 4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욱연(사진) 서강대 입학처장은"여전히 많은 대학들이 사회통합전형을 수시에서 선발하므로 해당자는 서강대 정시에서 좀 더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지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통합전형은 독립유공자자녀 및 손자녀(외손 포함), 국가유공자 본인 및 자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본인 및 자녀, 5.18민주유공자 본인 및 자녀, 군인자녀(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은 자), 대안학교 졸업(예정)자, 다문화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가정 등이 지원할 수 있다.
2012학년도에 신설된 지식융합학부의 국제한국학과는 수시전형에서 결원이 생긴 경우 정시에서 선발하며 ART&테크놀로지 학과는 정시에서 3명을 뽑는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1일부터 26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우선선발의 경우 12월 29일, 일반선발ㆍ입학사정관전형은 1월 24일에 한다.
입학상담은 02-705-86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