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스포츠센터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라이드 릴레이(Pride Relay)’ 행사를 열었다.
프라이드 릴레이는 아시아인들이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이라는 삼성전자의 아시안게임 캠페인에 동참해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10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광저우에서는 시민 8,000여명이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톈허스포츠센터를 출발해 3.5㎞를 달렸다. 방콕에서는 심야에 시민 2,400여명이 4.4㎞를 달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 나이트러닝 행사가 열렸다. 특히 태국에서는 시민들이 완주한 거리의 총 합계가 태국과 인천 사이의 거리인 4,000㎞를 초과할 경우 초과거리 1㎞당 10바트의 기부금을 조성해 태국 지적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돕는 기구인 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로컬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해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까지 5회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