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경전선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월요일 출근시간대 서울~마산간 KTX를 1회 증설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증편운행 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 출발해 마산역에 오전 8시19분 도착하는 열차와 마산역에서 오전 5시 25분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8시24분에 도착하는 열차다.
경전선의 경우 지난해 12월15일 KTX가 운행된 이후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되면서 주말에 수도권 및 지방에 머물렀다가 월요일 새벽 KTX를 타고 출근하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