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대전·충청 ‘베이비페어’ 참가

메디포스트는 오는 4월 12~15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제 14회 대전·충청 육아 박람회(베이비 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로 치료 가능한 질환과 보관 과정 등을 소개하고, 방문자들에게 자사의 ‘셀트리(Celltree)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메디포스트는 현장에서 계약하는 고객들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이식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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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메디포스트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와 젖병 등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제대혈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제대혈 보관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고, 최근 제대혈을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 성과가 부각되면서 제대혈 보관 수요도 늘고 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한편 이번 ‘제 14회 대전·충청 임신 출산 육아 박람회’에는 국내외 출산·육아와 관련 8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제대혈 업체로는 메디포스트가 유일하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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