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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아파트'에서 '따뜻하고 행복이 가득한 아파트'로.
SK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SK 뷰(VIEW)' 는 지난 2010년 론칭 10주년을 맞아 변신을 시도했다. 도시 빌딩의 실루엣과 창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던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SK그룹의 심볼인 행복날개를 삽입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이미지 컬러도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을 뜻하는 다크 브라운으로 바뀌었다. 전망을 강조하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SK 뷰의 브랜드 슬로건은 '플러스 알파(+α)를 가지다'다. 기대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수원 SK 스카이뷰'에 구현된 신평면 '플러스알파존'은 이같은 SK건설의 주거철학을 구체화한 공간이다.
플러스 알파존은 기존의 평면들과는 획기적으로 구분된다. 기존의 평면은 발코니 공간을 단순히 확장하거나 가변벽체를 이용해 공간을 나누거나 넓히는 방식이었다. 또 서비스 면적도 주로 외부 발코니 부분에만 위치하고 있어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플러스 알파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맞춤 공간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플러스 알파존은 아파트 내부의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한다.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수원 SK 스카이뷰 84m² 주택형의 경우 최대 14m² 정도 면적의 플러스알파존이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녀 공부방이나 놀이방, 서재, 티룸(tea room),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pantry), 주부 개인공간인 맘스 오피스(mom's office), 내부 정원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가족이 많아 방을 많이 필요로 할 경우 침실로 활용할 수도 있다.
SK건설은 플러스 알파존 외에도 기존 평면의 설계틀을 과감하게 탈피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신평면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욕실과 드레스룸을 과감히 거실과 침실 사이의 중앙에 배치한 것이다. 보통 벽면에 배치되는 욕실과 드레스룸의 천편일률적 구도를 깨고 '죽은 공간(Dead Space)'을 살려낸 것이다.
이렇게 살아난 공간으로 인해 거실과 침실이 대폭 넓어졌다. 거실에서 창문을 통해 기존 전용면적 50m²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최대 8.8m의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진다. 넓어진 전면폭만큼 채광이 탁월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또 최대 7m 가량의 대형 침실은 이동식 벽체와 가구를 이용해 분리 사용할 수 있어 서재∙AV룸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 고급주거 상품에 적용됐던 드레스룸과 파우더룸도 배치해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한편 이와 함께 SK건설은 모든 가구에 아파트 2층 높이의 대형 테라스를 제공하거나 전층을 복층형 구조로 설계하는 등의 이색적인 평면도 선보였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α'를 제공해 고객행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주거공간에 자연, 첨단 기술, 서비스 등을 창조적으로 접목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등 주거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분양 계획 SK건설은 지난 2월 전주 효자동에서 분양한 392가구를 포함해 올해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8,0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6,805가구다. 오는 5월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화성 반월 SK뷰' 1,96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이하 전용) 59~115m²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0%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화성시 반월동은 동탄 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화성 태안지구의 삼각개발벨트의 중심에 위치하며 동탄~수원간 도로가 접한 교통 요지다. 오는 3월 영통~병점 간 도로가 조기 개통되면 이 일대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으로 서울역까지는 70~80분, 강남역까지는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초ㆍ중ㆍ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아파트 내에 시립어린이집과 방과후 학교 설립이 추진 중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중앙공원과 인접해 있는데다 단지 내 지상주차를 없애고 대규모 녹지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5월에는 인천 남구 용현5동에서 59.7~132.6m² 총 3,971가구를 분양하고 9월엔 월계3구역 을 재개발한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473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94가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