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세계백화점 파머스마켓 직거래로 최대40% 저렴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본점에서 식품 산지 생산자가 소비자들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을 연다.


파머스 마켓은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재래시장으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활성화해 신선한 채소 등을 저렴하게 사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머스마켓과 보스턴 코플리광장 파머스마켓, 캐나다 킹스턴 파머스마켓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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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이번 행사에서 충북 영동 자두와 음성 맹동 수박, 강원 횡성의 둔내 감자, 전남 영광 청보리 목장의 한우 등 과일ㆍ정육ㆍ선어 등 신선식품 16품목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4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임훈 신세계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안심ㆍ알뜰 시장을 열도록 돕는 첫 시도”라며 “8월 강남점, 10월 경기점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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