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CJ E&M은 5.60%(2,650원)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12일보다는 84.66% 올랐다.
최근 CJ E&M의 상승세는 자회사인 온미디어 주식 1,189만주를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분 매각으로 6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CJ E&M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을 포함, 장내 매도를 통해 온미디어 주식 1,189만주를 매각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목적은 재무구조개선으로 처분 일자는 오는 2월 25일이다. 처분금액은 604억1,600만원으로 2010년 3ㆍ4분기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0.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안현덕기자 alway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