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관론자 마크 파버 한국 온다.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가 오는 22일 한국에 온다. 1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마크 파버는 22일 63빌딩에서 열리는 ‘대신증권 인베스트먼트포럼 2011’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마크 파버는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1987년 블랙먼데이 사태와 2000년대 IT버블, 2007년 신용시장 버블 붕괴 등을 예견해 유명세를 탔다. 특히 짐 로저스와 함께 신흥시장과 아시아시장, 원자재 시장에 대한 탁월한 전망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에는 “앞으로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하면 10년 동안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자산인 국채에 투자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마크 파버는 이번 특별강연에서 과다유동성의 원인과 세계자금 흐름 전망, 신흥시장에서의 투자기회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마크 파버는 이번 리서치포럼을 위해 특별히 초청했다”며 “투자자들과 직접 문답하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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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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