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휴대전화 매출규모가 생산증가세 둔화와 가격인하로 인해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서플라이는 올해 휴대전화 매출액이 지난해 1천151억달러에 비해 4.7% 줄어든 1천97억달러가 될 전망이며 오는 2009년까지 지난해 규모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시장이 성숙해감에 따라 휴대폰 세계 교역량 증가율도 지난해 14%에서 4.9%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저가품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률도 지난해 수준(8.5%)을 초과하는 9.2%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