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10일 ‘단원미술제 서예ㆍ문인화’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 상은 안산시가 배출한 조선시대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상은 ‘조우인 매호별곡 중’을 쓴 서예한글 부문의 이종례(37ㆍ여)씨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 서예한문 부문은 박연기씨, 문인화 부문에는 연순옥씨가 각각 받게 됐다. 우수상에는 문인화 부문 고차숙ㆍ박금희씨, 서예한글 부문에 한경희씨, 서예한문 부문에 권미옥ㆍ함영훈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7월19일 열리며, 24일까지 6일간 단원미술관에서 수상작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