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스원 '서비스 강화'에 대규모 투자

700억 들여 IT관리시스템 구축 등 나서

보안업체인 에스원이 새해를 맞아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에스원은 올해 고객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최첨단 정보기술(IT)관리시스템 구축 및 현장출동 사원 역량 강화 등에 총 7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에스원은 우선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영상관제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도입하는 한편 전문 관제인력 개발 및 육성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고객통신망의 경우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G통신망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대응전략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천안 연수원의 교육환경 및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에스원은 올해 대형빌딩 및 U-시티 등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맞춰 최첨단 보안솔루션을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개념을 적용해 물리적 보안 및 정보보안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융합보안서비스를 만들고 레이저광망과 생체정보 기반의 보안기기 개발에도 투자가 이루어지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기술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한발 빠르고 더 믿음가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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