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OECD에 한국의 녹색정책 전파

중소기업청은 김태일 기술혁신국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오는 16~17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 파견, 우리나라의 녹색정책에 대해 ‘녹색성장과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들과의 중소기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방안 발굴, 중소기업의 녹색혁신이 주 논의대상 의제로 삼았다. 회원국들의 중소기업 정책관련부처 고위급 인사들이 세션별 주제에 대해 발표 후 중소기업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한국은 세션3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제조기업 촉진과 중소기업의 녹색혁신’에 대해 주제를 발표하고 한국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녹색전문 중소ㆍ벤처기업 육성’과 기존기업의 녹색경영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 2가지 방안을 제시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유도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의 주도로 설립된 녹색관련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주요국들의 녹색성장 네트워크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녹색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영국과의 양자회담을 개최해 양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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