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출용 먹는 샘물에 국가 브랜드 붙인다

해외 수출용 먹는 샘물(생수)에 국가브랜드 로고가 부착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먹는 샘물 산업 육성을 위해 수출용 먹는 샘물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네임 및 로고를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는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현재 국내 먹는 샘물은 대부분이 내수용으로 수출 실적은 2010년 기준 1만4,330t, 금액은 54억원 수준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여파로 국내 먹는 샘물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가브랜드 개발에 나서게 됐다. 국가브랜드는 빠르면 올해 안에 최종안이 확정돼 먹는 샘물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예전 KS마크나 Q마크처럼 국가가 보증하는 브랜드를 통해 국내 먹는 샘물업체의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