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화재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취약분야에 대한 119생활지원활동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북부소방본부는 우선 전통시장ㆍ노유자시설ㆍ다중이용시설 등 겨울철 화재취약장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시설ㆍ화기취급시설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비상구ㆍ피난계단 폐쇄와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독거노인ㆍ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자ㆍ한센촌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소방ㆍ전기ㆍ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자전거 119구급대 및 Heli-EMS 운영 등 119생활안전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전체 화재 3,238건 중 겨울철 화재가 1,186건으로 36.6%를 차지하고, 인명피해 역시 전체 149명 중 88명인 59.1%가 겨울철에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