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북부소방본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가 집중되는 동절기에 취약분야에 대한 119생활지원활동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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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북부소방본부는 우선 전통시장ㆍ노유자시설ㆍ다중이용시설 등 겨울철 화재취약장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시설ㆍ화기취급시설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비상구ㆍ피난계단 폐쇄와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독거노인ㆍ장애인ㆍ기초생활수급자ㆍ한센촌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소방ㆍ전기ㆍ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자전거 119구급대 및 Heli-EMS 운영 등 119생활안전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전체 화재 3,238건 중 겨울철 화재가 1,186건으로 36.6%를 차지하고, 인명피해 역시 전체 149명 중 88명인 59.1%가 겨울철에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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