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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은 4ㆍ4분기 강한 실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인 하이닉스의 본격적인 중국공장 가동과 80나노 공정 양산에 따른 D램 출하량 증가로 4분기부터 이익 개선세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내에서의 BOC(메모리 기판)점유율 상승과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윈도비스타 효과로 내년 상반기까지 D램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심텍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8% 증가한 787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D램 출하량 증가로 인해 BOC와 메모리 모듈 매출 증가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부문의 전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4% 증가한 38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2007년 실적 역시 패키지 회로기판에 대한 신규 설비투자, 보드온칩(BOC) 물량의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한단계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로 1만7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