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한화케미칼의 2010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후이익은 각각 9,484억원과 1,019억원과 653억원 수준이다. 4분기 성과급 등 일시적인 비용으로 인해 세후이익은 전분기 1,262억원 대비 48% 감소하는 수치이다.
그러나 2011년 예상 세후이익은 6,273억원으로 전년 4,432억원 대비 42% 수준의 의미있는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규원 “중국 PVC 가동 및 한화솔라원 인수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2011년 1월 100% 신설 자회사인 중국 닝보유한회사가 가동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PVC 생산능력규모는 30만톤 수준이다”며 “100% 가동시 2011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3,697억원과 588억원(영업이익률 15.9%) 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1년 1분기부터 한화솔라원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다”며 “100% 기준 2011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1.6조원 및 2,127억원(영업이익률 13.4%)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