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집단 설사환자 발생 잦아…당국,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12일 이달 들어 집단 설사환자가 3차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단체급식 중 설사환자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전국 보건기관에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지도ㆍ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고 교육부에도 보건기관의 업무에 적극 협조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집단 급식사고의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 지난해에는 1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9건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중독 유발 병원체 검출시 처벌 강화,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 초기 대응조치 및 환자ㆍ접촉자 관리 철저,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 즉각 관할 보건소 신고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