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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엔씨소프트, 중국 블소 흥행 우려 불식 - 키움증권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3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의 중국 내 협력사인 텐센트가 최근 블레이드앤소울의 동시접속자가 150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함으로써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시장 성공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로열티 매출은 129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아직까지 정식 상용화가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올해 로열티 매출액은 2,07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어 “당장 다음주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즌2 등을 감안하면 중국에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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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국과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올해 길드워2와 와일드스타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세도 기대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조 100억원, 영업이익은 84.4% 늘어난 3,631억원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33만 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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