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맥도날드 CEO, 짐 스키너 은퇴 선언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수장 짐 스키너(67ㆍ사진)가 은퇴를 선언했다.


맥도날드는 21일(현지시간) 스키너가 오는 7월 1일부로 돈 탐슨(48)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CEO 자리를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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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부터 맥도날드를 8년간 이끌고 있는 스키너는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맥도날드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키너는 맥도날드가 2003년 도입한 '플랜 투 윈(Plan to Win) 프로그램'을 처음 구상한 인물 중 하나다. 매장을 활성화와 현대화를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맥도날드는 이후 9년에 걸쳐 글로벌 매출을 지속적으로 신장시켜왔다.

스키너는 이사회에서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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