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이달 1·2권 출간 '민음 한국사' '눈물을 마시는 새' 외전 눈길

알라딘 올 출간 예정작 공개

올해 출시될 인문교양 도서

자료:알라딘


올해는 어떤 책들이 선을 보일까. 주요 출판사들의 신간 목록이 발표됐다. 인문교양 도서로는 2017년까지 16권으로 완간되는 '민음 한국사'와 알랭 바디우·홍세화·김우창·정민·유홍준 등 인문학 분야 유명 저자의 책이 상반기 줄줄이 출시된다. 또 장르 소설로는 스티븐 킹·미야베 미유키 등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미스테리 작가와 특히 3·4분기 '눈물을 마시는 새' 외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인문교양 및 장르소설 출간 예정도서를 소개하는 '미리보는 2014 인문교양 상반기' 및 '미리 보는 2014 장르소설'을 5일 공개했다. 온라인과 책자로 동시에 발표되는 출간예정 도서목록에는 국내 출판사 74곳의 책 300여종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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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리보는 2014 인문교양 상반기'에는 국내 60개 출판사가 상반기 출간할 인문교양 도서 220여종의 정보를 담았다. 이번 달에는 '민음 한국사' 총 16권 가운데 1·2권이 처음 선보인다. '민음 한국사'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되는 15·16세기 편을 시작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5,000년 역사를 통사 안에 담아내는 거대한 역사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의 신간 '교사, 입시를 넘다'와 지난해 시 전집이 출간된 실비아 플라스의 드로잉집, 인터넷 서평꾼 이현우의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 등이 눈에 띈다.

'미리 보는 2014 장르소설'에는 올해 분기별로 출간될 예정인 출판사 14곳의 책 80여종을 소개한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까지 20만부가 넘게 팔린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 외전이 출간되는 점이다. '드래곤 라자'와 '불을 마시는 새' 등 개인 통산 200만부를 넘긴 작가가 10년만에 선보이는 시리즈 신작으로 3·4분기 출간될 예정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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