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렌,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박차”

공모예정가 5,800~6,600원...내달 22일 상장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 코렌은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코렌이 상장할 주식수는 575만271주로, 이중 120만주를 이번에 공모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152만3,50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5,800~6,600원(액면가5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최대 79억2,000만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4~5일, 청약은 11~12일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증권으로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22일이다. 이종진 코렌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핵심 광학기술을 넘어 다양한 응용기술 개발에도 주력하여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갈 것"이라며 "국내 1등의 기술력으로 1등 제품을 1등 고객에 납품하는 ‘1등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상장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코렌은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화소 카메라폰 렌즈사업와 지문인식용∙CCTV용∙차량용 카메라 렌즈사업등을 영위하는 광학렌즈 전문업체로, 특히 고화소 카메라폰 렌즈는 업계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모두 공급하고 있다. 코렌은 향후 의료용 캡슐카메라 렌즈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의료광학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코렌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대비 각각 95%, 178% 증가한 653억원과 5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4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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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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