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강북구, 초중생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外

서울 강북구는 오는 4월부터 보건소에서 관내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척추측만클리닉 검진팀과 함께 관내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생 약 4,0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척추 변형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X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하고 운동치료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진료상담을 하도록 한다. 문의는 구청의약과(02-901-0831)로 하면 된다. 강동구 “헌책 한권 갖고오면 문화강좌 공짜” 서울 강동구는 읽고 난 책을 기부하면 각종 문화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재능나눔 기부데이’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좌는 바느질 공예와 친환경용품 제작, 전통놀이 체험 등이며 이날부터 격월로 셋째 목요일마다 열린다. 구의 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내놓은 책을 연말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강사들은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좌를 들은 주부들로 강의료를 받지 않고 재능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angdong.go.kr)에서 하면 된다. 노원구, 비정규직 141명 정규직 전환 추진 서울 노원구는 구청과 산하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14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한 청소ㆍ경비 등 인력 92명을 오는 3월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고용형태를 바꾸고 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 117명 중 49명을 2013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간 용역업체별로 임금의 30%까지 지급되던 관리비용을 근로자와 구청이 나눌 수 있어 근로자 임금은 평균 13% 인상되고 구청 예산은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와 함께 연봉제와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상승 압력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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