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삼성전기 인공관절 무료시술 확대

2년간 54명 지원

강호문(왼쪽) 삼성전기 사장이 인공관절 시술을 받은 환자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인공관절 시술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기는 2년 전부터 수도권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펼쳐온 인공관절 시술사업을 전국의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은 질병ㆍ노화ㆍ사고 등으로 관절이 손상돼 거동이 어려운 이들에게 손상된 부분을 인공 대용물로 대체, 환자가 걸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삼성전기는 문순분(76ㆍ수원시 조원동) 할머니를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54명에게 무료시술을 통한 홀로서기를 지원했다. 지난해 시술을 받은 경기도 광주의 이춘성 할아버지는 “수술 전에는 움직이기는커녕 통증이 너무 심해 약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이제는 춤 출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워졌다”며 기뻐했다. 이상표 삼성전기 인사팀장은 “무료시술 수혜자를 전국의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시술자들을 매년 1~2차례씩 한강 유람선, 63빌딩, 태안 바닷가 등으로 초청해 건강을 되찾은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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