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브로드밴드 4분기 실적 양호…‘중립’ - 동양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양호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6,000원(전일종가 5,12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남곤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며 “특히 통신업종내 최고 수준인 성장률 11.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사업구조 재편을 지속해 매출이 11% 이상 성장하고 순이익도 8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대표주의 부진으로 동사에 대한 관심 저하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도약을 위해서는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며 “SK텔레콤의 미디어 전략 재편에 따른 SK 미디어 처리와 좀 더 가시적인 합병 가능성, 보다 적극적인 재판매 지원에 따른 실적 추가 개선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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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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