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재배 불미나리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한우물(대표 황용철)이 최근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유기농림규격(JAS) 인정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우물이 획득한 JAS는 국제식품규격(codex)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한 ‘농업물질 규격화 및 품질 표시 적정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일본 유기농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등 주요 농업경쟁국에서도 인정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정획득은 국내에서는 경남 소재 강림농원(김치생산)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우물의 재배포장이 위치한 화순 백아산 주변은 토하가 살고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한우물은 1급수 청정지역인 이곳에 지난 1988년부터 불미나리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이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불미나리즙, 인진쑥즙, 내추럴SOD 등)을 생산ㆍ판매해 소비자에게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