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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민간사업자에 삼성·대림 컨소시엄

보금자리주택의 첫 민간 참여 사업지인 위례신도시에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건설업체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6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위례신도시 A2-11블록의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ㆍ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5일 마감된 사업제안서 제출에는 삼성ㆍ대림 컨소시엄과 현대건설ㆍ대우건설 컨소시엄 등 두 곳이 참여했으나 삼성ㆍ대림 측이 분양ㆍ사업관리, 자금조달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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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대림 컨소시엄은 앞으로 A2-11블록 8만9,000㎡ 부지에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주택 1,524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4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6월에 준공할 예정.

주택 건설은 삼성ㆍ대림이 전담하고 설계 및 분양은 경기도시공사와 건설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 선정으로 토지비와 건축비 등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며 "풍부한 수납공간과 부분임대형 평면, 독특한 외관 디자인 등을 앞세워 위례신도시 내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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