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G20정상회의 서울선언 채택… "내년 프랑스 칸에서 만나요"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담은 ‘서울 선언문’이 채택됐다. 정상들은 회의에서 환율 해법과 금융규제 개혁 등을 놓고 강렬하면서도 끈질긴 밀고 당기기 끝에 많은 결과물을 얻었다. 하지만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설정 등 완벽한 환율전쟁의 해법을 도출하는 작업은 다음 회의로 미뤄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각국 정상들이 12일 삼성동 COEX에서 내년 11월로 예정된 파리 회의를 기약하며 웃음 띤 얼굴로 손을 흔드는 모습 뒤로 해결하지 못한 무거운 짐이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왕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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