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32포인트(0.69%) 하락한 9,833.03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7.00포인트(0.83%) 내린 841.37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한조정 협의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 약세에 따라, 엔ㆍ달러 환율은 이날 한때 77.48엔까지 하락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니(-3.28%)ㆍ캐논(-1.19%)ㆍ후지쓰(-2.16%)ㆍ도시바(-2.20%)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으며 도요타(-0.94%) 등 자동차주, 미쓰비시UFJ파이낸셜(-1.26%) 등 금융주도 각각 약세를 보였다. 신일본제철(0.39%)ㆍJFE(0.96%) 등 철강주는 올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