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 등 국내 가전업계 미국 CES 혁신상 싹쓸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혁신상을 싹쓸이하는 등 전자 강국의 면모를 발휘했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 27개 제품에 대해 혁신상을 수상했고 LG전자는 최고혁신상 1개를 포함해 전체 10개를 받았다. 중소기업인 모뉴엘은 최고혁신상 2개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TV에서 6개, 홈시어터 2개, PC 2개, 모니터3개, 스마트폰과 태블릿 4개, 오븐 2개, 디지털 카메라와 프린터, 투명 디스플레이, 발광 다이오드(LED) 스마트 전구 등의 완제품을 비롯, D램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마이크로SD카드 등 총 27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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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84인치형 울트라HD TV(3,840x2,160)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또 '옵티머스G'와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도킹 스피커, 홈시어터 스피커 등도 혁신상 수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인 모뉴엘과 자회사 잘만테크의 경우 각각 3개와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모뉴엘은 각 부문별 최고 제품에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2개 수상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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