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 2월 중앙 행정기관, 입법·헌법·사법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부산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이 제출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LOD 사업은 부산국제영화제, 영상위원회,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 웹에 있는 데이터를 연결해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영화·영상 제작자에게 부산지역 촬영 로케이션 정보, 기반시설 정보, 장비 지원정보, 영화인력 정보 등을 입체적으로 제공하고, 영화·영상 관련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교육 정보와 인력양성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영화·영상과 관련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해 20종 안팎의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하고,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앱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