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WiBro(휴대인터넷) 사업이성공할 것으로 장담할 수 없지만 어쨌든 관련 부품, 장비업체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이현주 애널리스트는 WiBro란 실내외에서 이동 중에도 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지만 상용화 과정의 문제 때문에 마냥 그렇게 장밋빛으로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성공 가능성을 떠나서 일단 사업자로 선정된 KT와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1조원 안팍의 투자를 할 예정이므로 관련 업체들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단말기와 칩셋 관련주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팬택앤큐리텔[063350], 포스데이타[022100]가 꼽혔고 중계기 및 장비 업체로는 에이스테크[032930], C&S마이크로, EASTEL[014820], 한텔[041940], 단암전자통신[040670], 지에스인스트루먼트가 제시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