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 수입차 유통사업 강화

효성그룹이 서울 이외에 호남지역으로 시장을 넓히며 수입차 유통사업을 강화한다. 효성그룹의 수입차 유통계열사인 효성토요타는 24일 호남지역 렉서스 딜러인 남양모터스를 인수하고 광주ㆍ전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에서 딜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효성토요타는 먼저 한국토요타와 호남지역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고 남양모터스 인수 및 통합작업을 12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까지 광주 신창동에 토요타와 렉서스 고객을 위한 연면적 6,600㎡ 규모의 친환경ㆍ최첨단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기로 했다. 효성토요타는 이번 인수를 톨해 서울 이외에 호남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전국 딜러로서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김광철 효성토요타 사장은 “수입차 사업부문을 그룹 성장동력의 하나로 삼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현재 프리미엄 수입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 수입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은 4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 지역 도요타 딜러인 효성토요타도 앞으로 2~3년 안에 연간 4,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