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다음달 11일 자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제4회 ‘학교가 좋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씨앤앰은 지난 2010년부터 점점 잊혀져 가는 교가를 되살리기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교가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포구 지역의 24개 학교에 교가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 51개 학교에 새로운 교가를 만들어 줬다.
학교가 좋다 음악회는 해마다 학생들이 새롭게 바뀐 교가를 직접 부르는 음악회다. 올해 음악회는 다음달 11일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14개 학교가 교가 경연대회를 펼친다. 씨앤앰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해당 음악회의 녹화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수진 씨앤앰미디어원 담당PD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