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갤럭시S' - 애플 '아이폰4' 같은 날 베일 벗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놓고 치열한 경쟁 펼칠듯

SetSectionName(); 삼성 '갤럭시S' - 애플 '아이폰4' 같은 날 베일 벗어 갤럭시S "3S구현 슈퍼 스마트폰" 아이폰4 "지구상 최고 혁신 제품"삼성 이달 판매개시 애플 내달 국내출시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8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 국내론칭 행사에서 삼성 휴대폰 20년의 역량이 녹아 있는 슈퍼스마트폰 '갤럭시S'를 소개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년의 역량을 담은 슈퍼 스마트폰 vs 지구상 최고의 혁신제품.' 8일(한국시간) 삼성전자는 한국, 애플은 미국에서 각각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아이폰4'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주력으로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개최한 '갤럭시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S는 삼성 휴대폰 20년의 모든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판매물량도 과거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 사장은 이어 "갤럭시S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최고 성능의 디스플레이 슈퍼아몰레드, 9.9㎜의 슈퍼슬림 디자인, 4만여개의 질적으로 우수한 슈퍼 애플리케이션 등 '3S (3 Super)'를 구현한 슈퍼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한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갤럭시 S는 새로운 슈퍼 스마트폰으로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최고의 히트 제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애플도 이날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높은 해상도와 영상통화, 비디오 촬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한 아이폰4를 공개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3GS의 4배나 되는 선명한 화질로 개선되고 두께도 9.3㎜로 전세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지구상 최고의 혁신제품"이라면서 "애플 앱스토어에는 현재 22만5,0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디"고 특유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갤럭시S와 아이폰4 모두 디스플레이, 화상통화, 멀티미디어 기능, 디자인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고 평가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의 신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갤럭스S는 이달 중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며 아이폰4는 오는 24일부터 미국 등 5개국에서 판매된 후 국내에서는 7월 중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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