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호텔 패키지를 찾는 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특급호텔이 황금 연휴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매일 바쁜 워킹맘을 위해 정성스럽게 피크닉 세트를 마련해주기도 하고, 남편과의 데이트를 위해 저녁엔 와이너리 투어를 열거나, 호텔리어 체험이나 짐보리 등 호텔을 아이들의 천국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 스파 서비스 혜택을 주거나 공연 상품 등을 마련, 온 가족이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호텔에서 즐기는 피크닉
서울신라호텔은 5월 4일부터 9일까지 피크닉 박스와 함께 조각공원의 와인 시음 행사인 ‘와이너리 투어’ 입장권을 제공하는 ‘파리의 심판 와이너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낮에는 피크닉 박스와 함께, 그리고 저녁에는 우아한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 봄날의 조 각공원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패스트리 부티크가 엄선해서 만든 ‘더 신라 피크닉 박스’에는 2인분의 가든 샌드위치, 머핀, 푸딩, 쿠키, 브라우니, 수제 너트 초콜릿, 사과주스, 생수 등 푸짐한 피크닉 메뉴가 담겼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소풍 패키지를 마련했다. 소풍 패키지는 반포 최대의 자연녹지인 서리풀 공원에서 도시락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도시락은 수제 샌드위치 두 개와 비타민 워터 두 병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제 샌드위치는 델리숍의 별미로 손꼽히는 햄 치즈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샌드위치 한 개로 두 사람이 즐기기 충분할 만큼 큰 것도 장점이다. 주말 오후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소풍 패키지는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제공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남산자락에 위치한 세종호텔에서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6월30일까지 2가지 종류의 ‘남산투어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남산투어 패키지 A는 스탠다드 객실에서의 편안한 1박과 뷔페식 조식, 외줄에 매달려 감칠 맛 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케이블카 왕복권’ 및 남산N서울타워에서 서울시내 한 복판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관람권’이 제공된다. 조식을 제외할 경우 남산투어 패키지 B로 예약 하면 된다.
◇어린이가 즐거운 호텔 패키지
반짝이는 한강 전망과 아차산의 봄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날을 위해 ‘리틀 호텔리어’ 패키지를 추천한다. ‘리틀 호텔리어’ 패키지는 가족이 함께 클럽 스위트룸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면서 자녀에게는 호텔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호텔 여러 곳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우고 느끼게 하는 패키지다. 제주신라호텔의 아이러브 패키지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짐보리, 키즈 아일랜드, 따뜻한 물의 수영장 등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데다 레저전문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가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봐줘 부모는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온 가족이 함께 캠핑 & 셀프 바비큐 존에서 아빠가 직접 준비한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마이 골든 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미션을 부여해 특별한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하는 것을 콘셉트로 하는 이번 패키지는 아이들이 미션을 수행했을 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미션 쿠폰 북, 수페리어룸에서의 1박,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킹스 조식 뷔페 부모 동반 어린이 2인 무료 식사권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투숙객을 대상으로 9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입장권과 아이들을 위한 선물 등 다양한 혜택으로 풍성한 ‘키자니아 스페셜 패키지’를 7월 2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쳐 캐릭터인 로티•로리, 그리고 하늘과 별 등을 형상화 해 마치 동화 속 꿈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테마 룸 ‘캐릭터룸’에서의 1박을 비롯해 키자니아 2인 가족권 1매,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조식 뷔페 2인 등이 포함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내놓은 ‘기프트 포 패밀리’ 패키지는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루미큐브 또는 젠가를 제공하며 카페 아미가에서의 2인 조식 뷔페, 쿠키 박스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기프트 포 칠드런’ 패키지는 카페 아미가의 2인 조식, 쿠키 박스 등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캐릭터 배낭이 선물로 제공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해피 패밀리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더불어 카페 엘리제에서 2인 조식 뷔페,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객실 내 무료 영화 1편과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며, 르네상스 레크레이션 센터와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제공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카페 엘리제에서 캐릭터 인형 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선보인다.
◇휴식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호텔 패키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위캔드 테라피’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에 위치한 ‘인스파(INSPA)’의 마사지 쿠폰을 함께 증정하며 1박을 포함, 호텔 내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장 무료이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 W 서울 워커힐에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가족을 위한 패키지 ‘W핫스프링’을 선보인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W 서울 워커힐 호텔만의 장점을 살려 특별하고 편안한 휴식을 가까운 곳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 또는 벚꽃 만발한 아차산을 바라보는 독특한 디자인의 원더풀룸에서의 1박과 평소 투숙객에게 유료로 제공되는 온천수 사우나 워터존을 2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녹음이 우거진 아차산으로 가족들과 산책이나 트레킹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패키지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어버이 날을 기념해 5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어메이징 맘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모님의 휴식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스위트 룸에서 머물며 객실 내 1시간 코스의 스파 프로그램과 화장품 세트, 아침 식사, 와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메이징 맘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 룸과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 중에서 객실 타이프를 고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내츄라 비세의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을 위한 2인 스파 트리트먼트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스위트 메모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늑한 프리미어 스위트 룸에는 객실 내 풍선 장식과 은은한 LED촛불장식을 셋팅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터닝리프 화이트 진판델 2009년산 로제 와인’ 1병과 케익 그리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선사한다. 서울팔래스호텔에서는 ‘마이 스위트 패밀리(My Sweet Family)’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모녀 커플이라면 더욱 뜻 깊은 하루를 만들어 줄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공연의 R석 예약권 2매와 호텔 내 바 구스토에서 분위기를 내기 좋은 웰컴 칵테일 2잔, 엄마와 함께 예뻐지도록 로얄 네이처의 마스크 팩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