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견련·전남도, 지역 경제활성화 협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취업난이 심각한 대학생들에 대해 중소기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 예산 편성을 요청했으나 기각돼 국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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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6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조사해보니 대학생 66.8%가 중소기업에서 일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다. 중소기업 정보가 노동부·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각 부처와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학생들이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창구가 없다"고 질타했다. 현재 중소기업중앙회는 '명품기업 1만클럽 만들기' 프로젝트의 인프라 구축과 홍보 등을 위해 내년에 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기획재정부는 중복사업이라는 이유를 대며 전액 삭감했다.

이에 이 의원이 중소기업청의 노력 부족을 지적하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일하기 좋은 인재 육성 기업이라든지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중복성 때문에 삭감됐다"며 "(하지만)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해서 청년들에게 알리는 사업은 계속하고 있는데 감안해서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각 부처기관별로 좋은 정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한테 전달이 안 되는 것이 문제"라며 "대통령께서도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이런 좋은 정보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에 예산 확보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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