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사진)가 다음 달 8일 한국에서 열릴 평가전 때 우루과이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는다.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축구협회가 발표한 29명 예비명단에는 수아레스의 이름이 빠져있다. 수아레스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깨물어 A매치 9경기 출전정지와 4개월 활동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로 평가전에는 출전이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수아레스의 한국행에 관심이 쏠렸으나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베테랑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을 제외한 선수단으로 방한하기로 했다. /박민영기자